버리지 말고 나누세요, ‘비움’의 새로운 형태한국형 미니멀리즘의 핵심은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비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단순히 정리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의 생명을 연장하고 자원의 순환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미니멀리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한국의 주거 환경은 넓지 않습니다. 30평대 아파트에도 수납장은 꽉 차 있고, 잘 쓰지 않는 가전과 옷, 생활용품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죠. 그런데 이 물건들을 그대로 버리기엔 아깝고, 놔두자니 공간이 막힙니다.이럴 때 ‘중고거래를 통한 비움’이야말로 현실적인 해법이 됩니다.최근에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다양한 플랫폼이 활성화되어, 남는 물건을 손쉽게 판매하거나 나눌 수 있습니다..